경북도, 설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1200억원 규모 지원

기사승인 2022. 01. 10. 09: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0~26일 접수 받아 특별융자 실시
(5)_도청정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경북도청/아시아투데이DB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 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26일까지며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북도 자금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니 접수일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하고 온라인 신청 건에 대해서는 신청기업이 직접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융자추천 결과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오는 12일부터 시·군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융자추천 결정된 기업이 설 연휴 전인 오는 27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 14개를 통해 융자대출 시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도는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신청 가능하며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경북도에서 지정한 28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상북도 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대성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원활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는 자금지원·판로개척 등 중소기업들의 위기극복과 성장을 위해 올해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