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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포츠산업 육성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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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2. 01. 17. 11:28

스포츠산업 분야 신산업 육성, 디지털 융복합으로 미래시장 개척
사본 -현판교체
경남도청
경남도는 올해 도민 스포츠산업기업 디지털 사업화 지원과 스포츠산업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원분야를 기존 전통적 스포츠산업분야(대회 개최지원, 종목단체 지원 등)에서 디지털스포츠산업분야(인공지능, 스포츠데이터 등)로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신규일자리와 스포츠산업기업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세부내용은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사업(20억원) △스포츠과학거점센터 구축 사업(9억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19억원)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지원 사업(15억원) 등이다.

도는 지난해 스포츠산업 지원을 위해 스포츠산업 육성 진흥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으며 경남TP,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스포츠산업기업 등과 협업해 내년 국비 재원 확보를 추진 중이다.

또 스포츠산업에 접목되는 신시장을 창출하고 서비스 혁신을 위해 2020년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를 설립해 방문스포츠팀 정보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스포츠선수단의 체력측정, 재활내용, 설문조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중이다.

임재동 도 체육지원과장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경남 내의 각 지역의 다양한 종목, 규모 등을 고려해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포츠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ICT기반 스포츠산업 통합플랫폼을 내실 있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 스포츠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국비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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