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나노만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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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S22 시리즈의 AP 제조사와 브랜드를 밝히지 않고 ‘4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한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라고 성능을 표기했다.
AP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최신 모바일 기기의 연산과 멀티미디어 구동 기능을 담당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흔히 모바일프로세서, 시스템온칩(SOC) 등으로 불리며 ‘스마트폰의 두뇌’로 통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할 때마다 ‘엑시노스’ 혹은 ‘스냅드래곤’의 AP 사양을 게재해왔는데 의아한 행보다. 언팩 중에도 4나노 AP의 빠른 연산 능력, 인공지능(AI) 기능 개선 등을 소개했지만 칩 제조사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에서 공개한 최신 AP 엑시노스 2200 관련 내용도 언팩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엑시노스 2200은 삼성전자와 AMD가 공동 개발한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엑스클립스’가 탑재된 AP다.
삼성전자에 AP를 공급한 곳은 퀄컴이다. 퀄컴은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S22와 갤럭시탭S8에 스냅드래곤8 1세대 AP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 1세대는 지난 연말 공개된 신제품이다. ARM 코어텍스 X2 기반 크라이오(Kryo) CPU와 3D 렌더링 성능이 전 세대 대비 최대 30% 높아진 아드레노(Adreno) GPU가 탑재됐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4나노)에서 전량 생산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전세계 주요 국에 순차적으로 갤럭시S22 시리즈를 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