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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뒷골목 포토] 베이징 3월에 폭설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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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2. 03. 18. 17:36

연 이틀째, 기온도 영하로 뚝
폭설 1
베이징이 지난 17일부터 내린 폭설로 연 이틀 눈폭탄을 맞고 있다.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한 아파트 단지에 핀 꽃이 눈에 뒤덮일 정도이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중국 수도 베이징은 비 뿐만 아니라 눈도 귀한 편에 속한다. 전국 평균보다 훨씬 적다고 보면 틀리지 않는다. 2월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인공 눈을 사용했다면 굳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폭설 2
폭설이 내리고 있는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소재의 한 도로 풍경. 적설량이 10Cm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이런 현실에서 봄의 초입인 3월 중순에 폭설이 내리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일이 연 이틀이나 일어났다. 17일에 이어 18일에도 폭설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은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린 것이다. 교외 일부 지역의 적설량의 경우 15Cm 가까웠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폭설 3
베이징 하이뎬(海淀)구 상디(上地)의 한 도로. 추위 탓인지 거리에 나온 시민들이 많지 않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당연히 기온도 뚝 떨어졌다. 예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10도 이상 떨어진 영하를 기록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이 18일 기상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다행히 이번 눈은 이날 저녁부터는 그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어 19일부터는 점차 정상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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