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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발생도 상황이 긴급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19일 0시 기준으로 계속 2000명 전후의 감염자들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빠른 속도로 1만명 전후를 향해 달려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3월 하순에 진입할 경우 5000명대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비관적 관측도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베이징 하이뎬(海淀)구 중관춘(中關村)의 개업의 천웨이궈(陳衛國) 씨는 “방역 당국이 상황을 낙관하면 절대로 안 된다. 아직 이번 창궐 상황이 통제된 것이 아니다. 절정에 도달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아직 최악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말할 것도 없이 중국 방역 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조속히 상황을 통제하라는 엄명을 내린 상태인 만큼 발빠르게 움직이고도 있다. 아무래도 봉쇄가 가장 확실한 대책이 아닌가 보인다. 18일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가 봉쇄에 돌입한 사실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취안저우 내 각종 학교들의 오프라인 수업은 중단됐다. 문화 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 운영 역시 잠정적으로 중지됐다. 더불어 고·중 위험 지역이 13곳으로 확대됐을 뿐 아니라 봉쇄식 관리에도 들어갔다. 봉쇄식 관리를 받는 지역은 원칙적으로 주민들의 외출이 전면 금지된다. 그저 1가구당 2∼3일에 1명만 식료품 등 생활용품 구매를 위한 외출이 가능할 뿐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지린성 창춘(長春)를 비롯해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더저우(德州)시, 광둥(光東)성 선전시 등의 주요 도시들이 봉쇄됐다.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