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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가 29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이달 18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표한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데뷔 4년 만에 해당 차트에 최초 진입함과 동시에 정상에 오른 영예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며,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가 한 주간 10만 3000장의 판매량으로 올해 발매된 음반 중 한 주 최다 판매량으로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2018년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의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 5’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트위터와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가 발표한 ‘KpopTwitter 2020 월드 맵’ 중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간 트윗 언급량이 급증한 K팝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K팝 아티스트 톱 10’ 부문 1위, 202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 10’에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의 타이틀곡 ‘백 도어(Back Door)’가 이름을 올리는 등 월드와이드 성장세를 뽐냈다.
2021년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믹스테잎 : 애(Mixtape : 애)’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오르며 자체 첫 빌보드 주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8월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가 히트시커스 앨범 4위, 월드 앨범 5위 등을 기록했고 타이틀곡 ‘소리꾼’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에 오르는 등 빌보드 총 7개 부문 차트인에 성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4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개최한다. 이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로 예정했던 서울 콘서트에 4월 29일 자 공연 1회를 추가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총 3회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이하 현지시간),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