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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전북도지사 출마예정자, 원광대서 ‘유니버시티’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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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3. 30. 13:35

"대학이 지역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 혁신 전략"
"전북 소재 대학 소멸 위기 극복과 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
안호영
전라북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재선·완주·진안·무주·장수)이 30일 원광대학교를 찾아 대학·기업·지역이 공생할 수 있는 유니버-시티(Univer-Cit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제공 = 안호영 캠프 사무실
전라북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재선·완주·진안·무주·장수)이 30일 원광대학교를 찾아 대학·기업·지역이 공생할 수 있는 유니버-시티(Univer-Cit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오후 원광대학교에서 총학생회 임원과 대학생들이 참석해 진행된 간담회에서 “떠나는 전북 청년들이 찾아오기 위해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대학이 지역성장을 주도하는 지역 혁신 성장 전략인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는 전북 소재 대학 소멸 위기 극복과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의 핵심 공약인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는 대학의 유휴지를 신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시설 및 창업지원시설, 주거 및 문화시설을 설치해 대학을 지역의 혁신성장거점으로 육성 하자는 것이다.

안 의원은 “유니버시티를 통해 대학이 중심이 되는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혁신 생태계 조성되길 희망한다”라면서 “대학이 교육혁신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대학유휴부지 및 연구시설 등을 제공하고, 행정은 대학 내 기업 유치를 위한 인허가 간소화와 세제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은 청년에게 임금의 일부와 거주할 주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은 주거와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고, 기업은 넓은 부지와 인센티브 확보, 대학은 지역의 중심 역할로서 소멸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현규 원광대 총학생회장은 “일자리 문제로 지역대학 출신 졸업생들이 전북을 떠나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안호영 의원의 유니버-시티 조성 공약이 원광대에서 성공적으로 실현되고 타 대학에도 확산되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라북도가 수도권과 같이 교육과 일자리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대학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입지적 장점과 혁신을 활용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지역 균형 발전의 큰 흐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니버시티 프로젝트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대학 위기 극복과 전북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발맞춘 전북의 산업구조를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 및 육성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녹색전환 시대에 맞는 신산업으로 △그린수소, △RE100, △데이터센터, △탄소 융복합 신소재, △문화콘텐츠 등을 꼽았다.

20대, 21대 재선 국회의원인 안호영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새만금그린뉴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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