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 협약식 | 0 | 호서대와 충청권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14일 충청권 패밀리기업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호서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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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이 충청권 19개 중소·중견기업들과 융합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 요소로 인해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타개책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충청권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은 ㈜비티엔, ㈜화신코리아, ㈜알티자동화, ㈜에이티이엔지 등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충청권 지역기업이다
이들은 향후에 △판로개척, 연구개발, 해외진출 등 기업의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AI 제조 빅데이터 등) 공동 인프라 조성 △현장문제해결 참여 대학원생 및 학부생 취업 지원 △융합기술사업화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상호 인력 교류 △융합기술사업화와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호서대 MOT는 매년 ABL 현장문제해결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지원, 교수진과 원우 참여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제조 설비에 사용하는 설비 부품에 대한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연간 34억원의 재무효과와 창업, 원가 절감, 매출향상, 사업화 연구비 수주 등 여러 분야로 패밀리기업을 지원해 상당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박승범 호서대 MOT 원장은 “충청권 중소·중견기업과 융합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하는데 대학과 연계한 정책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과 해외 판로개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서대 MOT는 현장문제해결 주제 선정부터 결과 공유와 평가까지 패밀리기업 CEO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융합교육인 ABL(Actual-task Based Learning) 교육모델을 운영해 충청권 제조기업과 실효적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매출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