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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크라우드펀딩 활용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서울시, 크라우드펀딩 활용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기사승인 2022. 05.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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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목표금액 달성 시 최대 5000만원 지원
킥스타터 등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추가
크라우드펀딩+2차+포스터
2022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 홍보 포스터. / 제공=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2022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24일까지 2차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단기간 내 제품을 생산해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국내외 크라우드펀딩(인터넷을 활용해 투자 자금 등을 모으는 방식) 플랫폼과 연계해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 달성 시 제품 개발 등에 드는 비용을 국내 최대 4000만원, 국외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차 모집에는 킥스타터, 인디고고 등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추가돼 총 8개의 플랫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각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별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며, 자세한 세부 일정 및 온라인 설명회 참가 신청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미국 크라우드펀딩 진행을 위한 법인 설립 및 계좌 개설을 위한 협력기관 연계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과정에서 희망 기업은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 영상 제작 및 크리에이터 연계, 펀딩 종료 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의 광고형 라이브커머스 방송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시)제품·베타버전 단계의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법인 및 개인사업자다. 다음달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보경 SBA 혁신성장본부 본부장은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상품이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했으며 2차 모집에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희망했던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추가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SBA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양한 기능까지 적극 연계해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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