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은 9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2를 론칭한다. 드라마 주역들인 ‘무지개운수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전원 합류했으며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방송된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다.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공권력’의 범죄 오락 사이다 액션물이다.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로, 다이내믹한 재미부터 악을 처단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겼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16.0%(닐슨코리아, 전국 수도권 기준), 최고 18.6%로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모범택시2’는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의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의 김의성, ‘무지개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의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 박주임 역을 맡은 장혁진과 배유람에 이르기까지 주요 캐릭터가 다시 뭉친다.
제작진은 “시즌1을 향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시즌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케이퍼물의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는 호쾌한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며 기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