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310대<YONHAP NO-3732> | 0 |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9포인트(1.22%) 내린 2314.32에 장을 마쳤다./제공=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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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23일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며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9포인트(1.22%) 내린 2314.32에 장을 마쳤다.
종가는 2020년 11월 2일 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장 초반 2361.23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2306.48까지 낙폭을 키워 전날 기록한 연저점을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18억원, 296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홀로 926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원(-0.35%) 내린 5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0.25%), SK하이닉스(-2.17%), LG화학(-0.36%), 삼성SDI(-0.74%), 현대차(-0.29%), 카카오(-2.04%) 등이 내림세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0.37%), 네이버(2.18%), 기아(1.05%), 셀트리온(2.88%), LG전자(1.26%) 등이 오름세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63%), 비금속광물(-4.51%), 건설업(-3.67%), 운수창고(-3.60%) 등이 하락 마감했으며 통신업(1.77%)만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8포인트(4.36%) 급락한 714.38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가는 2020년 6월 15일의 693.15 이후 최저치이자 연저점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2억원, 14억원어치를 팔았으며 외국인은 홀로 7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9.73%), 엘앤에프(-9.50%), 카카오게임즈(-7.89%), 위메이드(-20.80%) 등이 크게 내렸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인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출시한 첫날 실망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알테오젠(4.72%), 휴젤(0.86%), 엘이비엘바이오(4.35%), 현대차료(10.8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7.60%), 디지털컨텐츠(-7.58%), IT부품(-6.25%), 출판·매체복제(-5.89%) 등 전 업종이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301.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