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기업이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를 지원받으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발굴, 국제운송, 외국어 홈페이지·홍보 동영상 제작 등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2860개사가 지원해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청기업에 대해 제품·기술 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18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수출 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모집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도 신설했다. 신청 기업이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고 최저 평가점수를 넘으면 모두 선정했고 대체 바이어 발굴 등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이 전년대비 수출액이 24.5% 증가한 만큼 이번 선정기업들도 수출바우처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대홍코스텍은 철강압연재 제조기업으로 첫 수출 이후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진출에도 성과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없는 철강 직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철강기업이 철강제품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사업을 통해 작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산, 조립로봇 등 제조업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핸드드립 커피, 아이스크림, 치킨 등 무인 식품 제조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협약을 체결해 내년 4월 30일까지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