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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전망치 미달 예상…목표가↓”

“네이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전망치 미달 예상…목표가↓”

기사승인 2022. 07. 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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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네이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반등할 것이나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는 미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영업 실적은 매출이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1조9867억원, 영업이익이 13.5% 늘어난 3427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당수준 반등하나 종전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는 다소 미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연결영업 실적은 당사 종전 전망치 대비로는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3.3% 미달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매출의 경우 콘텐츠 매출이 LDF의 이북재팬 인수에 따른 연결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14.4% 대폭 증가하나 종전 전망치보다는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올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바탕으로 2022년 이후 연간 실적전망치도 다소 하향 조정했다”며 “매출,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익 전망치 조정률이 2022년은 각각 -3.3%, -9.0%, -8.5%이고 2023년은 각각 -5.2%, -11.7%, -11.6%이다”고 했다.

성 연구원은 “대표적 성장주로서 매크로 환경에 따른 영향이 워낙 강한 상황이라 바닥을 쉽게 예측하긴 어려우나 실적 전망치 조정, 주요 플랫폼 사업 가치 조정 등을 감안해도 단기 낙폭은 이를 뛰어넘는 이례적 수준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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