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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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1포인트(0.93%) 오른 2409.16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400선 회복은 지난달 28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포인트(0.04%) 높은 2387.9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기업 호실적 등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도 상승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와 테슬라 실적 발표 후 2분기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기대와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기대가 이어졌다"며 "오후 들어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순매수세를 늘리면서 코스피 상승 폭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9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0억원, 10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300원(2.15%) 오른 6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1.69%), SK하이닉스(0.49%), 네이버(1.83%), LG화학(5.37%), 삼성SDI(1.43%), 삼성물산(2.1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0.73%), 셀트리온(-0.82%), 한국전력(-0.68%), LG(-1.52%), SK텔레콤(-2.25%), LG생활건강(-0.14%), KT&G(-0.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1%), 종이목재(1.58%), 화학(1.48%), 유통업(1.27%), 섬유의복(1.24%), 서비스업(1.21%), 증권(1.04%)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3.72%), 의약품(-1.57%), 통신업(-0.49%), 전기가스업(-0.19%)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3포인트(0.56%) 상승한 795.1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6억원, 348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716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4.64%), 엘앤에프(2.09%), 카카오게임즈(0.19%), 펄어비스(1.14%), 셀트리온제약(0.62%) 등이 강세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40%), HLB(-2.49%), 씨젠(-6.50%), 에코프로(-1.88%), 에스티팜(-2.25%) 등은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93%), 일반전기전자(2.42%), 소프트웨어(2.25%), 반도체(1.99%), 인터넷(1.56%)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제약(-1.79%), 유통(-1.31%), 음식료·담배(-1.16%), 운송장비·부품(-0.1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2원 내린 1307.7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