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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기업 ‘포티투닷’ 4200억원에 인수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기업 ‘포티투닷’ 4200억원에 인수

기사승인 2022. 08. 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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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모두 현금으로 지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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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4200여억원에 인수한다.

현대차는 포티투닷 주식회사의 지분 212만9160주를 2746억6200만원에 취득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취득 후 현대차가 보유하게되는 포티투닷의 지분수는 252만9159주로, 지분율은 55.9%다. 취득 목적은 '모빌리티 서비스·소프트웨어 관련 사업 역량 제고'다.

기아도 이날 포티투닷 주식회사의 지분 118만6106주를 1530억8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기아차가 보유하게 되는 포티투닷 주식수는 168만6106주다. 지분율은 37.3%다.

양사 모두 '현금 취득'으로 지분을 취득한다.

현대차·기아는 인수 목적에 대해 "모빌리티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 역량 제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설립된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운송 수단을 개발 및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포티투닷은 자율주행차·드론·자동배달 로봇 등과 같은 자율주행 이동수단을 하나로 통합해 차량 호출과 공유 및 스마트 물류까지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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