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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조직 쇄신 고삐…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신설 검토

尹 조직 쇄신 고삐…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신설 검토

기사승인 2022. 08. 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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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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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쇄신 차원에서 대통령실 직제개편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홍보수석을 교체해 홍보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민생이라든지 정책 아젠다 쪽에 소통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과 내각,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기획수석 신설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정책, 홍보, 정무 등 다방면에서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 부회장이 유력한 분"이라며 "지금 조직개편을 하고 많은 인재를 발굴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책기획수석은 국정 정책 아젠다와 국정과제를 관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기존 2실 5수석 체제를 3실 7수석 체제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실장은 "거기까지는 확정이 되지 않았다"며 "저희가 일단은 정책기획수석을 먼저 신설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홍보수석비서관도 교체하기로 했다. 새 홍보수석은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새 홍보수석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대변인이었던 김은혜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영범 홍보수석은 신설되는 홍보특보로 자리를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 실장은 "조직이란 게 원래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 것이다. 그때그때 필요성이 있으면 개편하겠다"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정책기획수석 신설 등의 조직개편이 윤 대통령의 조직 슬림화 기조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슬림화는 계속 해야 한다"며 "(국정운영) 하다 보면 또 필요한 분야가 있고 줄일 분야가 있다. 슬림화란 대전제를 갖고서 유기체처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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