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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 ‘자이언트 스텝’ 여파… 맞춤형 대책으로 극복”

국민의힘 “미 ‘자이언트 스텝’ 여파… 맞춤형 대책으로 극복”

기사승인 2022. 09. 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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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으로 국내 금융시장과 산업계가 휘청거릴 것이란 우려에 금융당국과 정부 부처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며 "정부 당국은 환율을 비롯한 금융시장 안정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금리 역전에 따른 외국 자금 이탈을 최소화하고, 고환율에 따른 수출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약자들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고강도 금리상승으로 무역수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우려하며 올 8월까지 무역수지 적자가 25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역금융 지원 등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무역수지적자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책을 세워 당에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 의장은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환율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 연준은 지난 20∼2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약 한 달 만에 재역전됐으며, 원화 절하(원-달러 환율 상승), 물가 상승, 자금 유출 압박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 7월에 이어 다시 빅스텝을 실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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