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이충분수공원 합동분향소 설치

기사승인 2022. 10. 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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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기간 설정 이태원 참사 추모
평택시, 이충분수공원 합동분향소 설치
평택시는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조기를 게양했다.
평택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참사와 관련 일주일을 애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축제성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시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애도기간 추모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충분수공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조기를 게양하고 추모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청사에 게시하기로 했다.

애도기간 평택시가 주관·주최하는 축제성 행사는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된다. 불가피하게 진행되는 일부 행사의 경우는 인원을 제한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로 운영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불의에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시는 모든 행사에 앞서 안전 요소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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