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헬프트라이알, 이명 치료 의료기기 임상시험 개시모임 개최

㈜헬프트라이알, 이명 치료 의료기기 임상시험 개시모임 개최

기사승인 2022. 11. 23. 14: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21123143458
/제공=㈜헬프트라이알
㈜헬프트라이알은 23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뉴라이브의 3등급 의료용 조합자극기 '소리클' 탐색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 개시모임(SIV)을 개최했다.

이번 개시모임은 환자모집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검토, 준비상황 점검, 시험대상자 동의서, 시험대상자 교육에 필요한 사항 등 임상시험 개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임상시험은 주관적 이명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와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두 곳에서 진행된다.

주관적 이명환자에게 비침습적 미주신경 자극(transcutaneous Vagus Nerve Stimulation, tVNS)과 소리자극(Sound Stimulation)이 조합된 의료기기인 소리클을 4주 동안 대조군과 시험군에 적용해 이명을 감소시키고 이명으로 인한 불안, 불면, 집중력 장애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치료 효과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송재준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뉴라이브 대표)는 "이명은 소리 자체뿐만 아니라 이명 소리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 수면장애등의 증세를 동반하고, 심리 및 정신적 어려움, 수면, 일, 집중력 장애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서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 외국의 연구들에서 미주신경자극과 소리자극의 요법이 이명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연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호 ㈜헬프트라이알 대표는 "이명 증상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기존의 약물치료의 경우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비침습적이고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이명치료기기가 국내에 최초로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