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스코홀딩스, 리튬 사업 매력 포인트…목표가↑”

“포스코홀딩스, 리튬 사업 매력 포인트…목표가↑”

기사승인 2022. 12. 02. 07: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새로운 투자 매력 포인트는 리튬 사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에 대해 회사는 고급강 강화 전략을 강조했는데, 양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득이한 선택으로 새롭지 않다"면서 "포스코그룹은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리튬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리튬정광에서, 포스코HY클린메탈은 재활용을 통해 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염호, 정광, 재활용 물질 등의 원료도 확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HY클린메탈은 2023년 1분기부터 1공장 가동이 시작되고, 3분기부터 판매를 개시한다"며 "포스코필바리튬솔루션과 포스코아르헨티나는 내년과 내후년 하반기에 각각 4만3000t과 2만5000t의 생산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2025년에는 포스코아르헨티나에 2만5000t 규모의 설비가 추가된다. 결국 2026년에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10만t에 이르며 이는 20200년 기준 리튬 생산량 전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포스코에서 만든 리튬이 정식으로 시장에 공급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매년 리튬 생산능력이 향상, 리튬 모멘텀은 향후 3년간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