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산생명의전화와 전화상담자 응대 전 직원 연수

기사승인 2022. 12. 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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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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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고위험군 전화 상담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비영리 시민 단체 '부산 생명의 전화'와 함께 정기적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 전화 상담사와 직원들의 고위험군 전화상담 중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키고, 112 등 유관 기관에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콜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첫 연수를 진행한다. '부산 생명의 전화' 문갑수 상담실장이 나와 고위험군 상담자 응대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전 직원 대상 '자살예방 전화응대 매뉴얼'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 상담이 어려운 평일 야간과 휴일에는 '위기상황 대비 전화응대 매뉴얼'을 보급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를 알고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돕는 생명지킴이가 되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부산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교육 및 자료 개발·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생명의 전화'는 365일 24시간 전화상담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생명 존중·자살 예방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시민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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