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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빙속여제’ 김민선 또 이상화 넘었다…1000m서도 신기록

‘新빙속여제’ 김민선 또 이상화 넘었다…1000m서도 신기록

기사승인 2023. 01.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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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 1분16초35…이상화 기록 2.08초 앞당겨
김민선 '결승선을 향해'<YONHAP NO-4051>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연합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24, 의정부시청)이 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민선은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6초35,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빙속 전설' 이상화(은퇴)의 최고 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김민선은 2013년 제94회 대회에서 이상화가 쓴 종전 대회 신기록 1분18초43을 2.08초 앞당겼다.

전날 여자 500m에서도 김민선은 이상화의 기록을 깼다. 그는 2016년 이상화의 기존 기록(38초10)을 넘어 37초90의 대회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지난해 11월부터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500m를 모두 석권한 바 있다. 27일 전국동계체육대회을 포함해 이번 시즌 출전한 7차례의 500m에서 모두 우승했다.

특히 월드컵 1차대회 1000m에서 1분15초82를 기록해 2위에 입상, 이상화도 이루지 못한 월드컵 10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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