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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역 의원 20명 이상 지지…윤심 사실과 다를 수 있어”

안철수 “현역 의원 20명 이상 지지…윤심 사실과 다를 수 있어”

기사승인 2023. 02. 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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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강북구 신년인사회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31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강북구(갑·을)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현역 국회의원 중 안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는 김기현 의원의 주장에 대해 "많은 의원들이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전화를 주고 있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지하는 의원이) 스무 명이 넘는다"며 "공개적으로 (지지)표현을 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집안 뿌리가 경북 영주고, 부산 출신이며 수도권 현역 의원이다 보니까 인맥이 겹치는 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을 앞선 결과에 대해 "수도권에서 승리할 후보가 누구냐, 한 표라도 더 받을 수 있고 한 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킬 수 있는 당대표가 누구냐, 거기에 의견들이 전국적으로 수렴되는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이 많은 만큼 절대로 방심하지 않고 차분히 뚜벅뚜벅 할 말을 하며 선거 운동을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김 의원측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일시적 현상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누가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장제원 의원이 안 의원 측근에게 전화해 고충을 토로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김 의원이 강조하다가 갑자기 취소한 김장연대가 과연 맞는 내용인지 의문"이라며 윤심이 사실과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윤심이 김기현 의원에게 100% 있는 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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