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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정계개편 관련 어떤 구상도 없어…尹 탈당하는 일 없어야”

김한길 “정계개편 관련 어떤 구상도 없어…尹 탈당하는 일 없어야”

기사승인 2023. 02. 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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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연합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고 "정계 개편과 관련한 어떤 만남도 가진적이 없고, 어떤 구상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단에 입장문을 내고 "저는 국민통합위원장의 직에만 충실할 뿐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개인적인 입장을 덧붙이자면, 대통령이 탈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입장을 낸 배경엔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신평 변호사의 발언이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 변호사는 앞서 "안철수 의원이 당 대표가 된다면 어찌 될 것인가. 경우에 따라 윤 대통령은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탈당하면) 국민의힘은 안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연합당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한길 전 대표가 (탈당 등 정계 개편에서) 역량을 발휘하실 것으로 본다", "윤 대통령께서 후보 또는 이전 시절부터 '국민의힘에 과연 계속 몸을 담아야 하느냐' 하는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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