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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K-푸드 메카‘…전북,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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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3. 15. 16:20

전국 4개소 중 2개교 전북 소재 대학…전북대, 전주대
전북도 푸드테크 정책 추진 연계 시너지효과 창출 기대
전묵도 청사
전묵도 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공모' 결과, 전북대와 전주대가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15일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공모'에서 전국적으로 총 4개교(전북대, 전주대, 포항공과대, 전남대)가 선정됐다. 이 중 2개교가 전북 소재 대학으로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 전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신산업을 뜻한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이 식품기업과 계약해 산업체 맞춤형 학과를 신설하고 업체 종사자를 기업 수요형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수도권 중심 4개 대학에서만 석사 과정으로 운영돼 왔다. 이렇다 보니 지역 식품기업의 참여는 사실상 불가능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대학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푸드테크 계약학과 입학생은 등록금의 65%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대학은 연간 7000만원의 학과운영비, 기업은 연간 6000만원 규모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대와 전주대의 계약학과는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도내 식품기업 재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는 농식품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등 최고의 농생명 인프라가 전북에 다수 포진돼 있다는 점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농생명산업 수도'를 앞세운 전북도의 'K-푸드 메카 육성' 정책 추진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북 이전 공공기관, 산업체, 대학 등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 자체 추진 '푸드테크 사업' 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농식품 인프라를 잘 갖춰온 전북이 식품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푸드테크 메카로서 발돋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교육부 RIS와 RISE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푸드테크 계약학과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농생명 분야에서도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협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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