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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전 현충원서 천안함 묘역 등 참배...사면 후 첫 일정

MB, 대전 현충원서 천안함 묘역 등 참배...사면 후 첫 일정

기사승인 2023. 03.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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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 확인하는 MB<YONHAP NO-2475>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 후 묘비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연합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5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해 12월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후 첫 외부 공식 일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참배 후 방명록에 "자유 전선에서 헌신한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국가 번영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기도를 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전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것은 2018년 1월 1일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2018년 3월 수감돼 참배가 어려워지자, 이 전 대통령은 함께 일했던 참모와 각료들에게 본인을 대신해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배엔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 정동기 전 민정수석, 김두우 전 홍보수석, 홍상표 전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등 이명박정부 인사 24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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