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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기독인회 ‘당대표‧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김기현 대표 “하나님께 지혜 구하며 국민 위해 헌신하겠다”

국민의힘기독인회 ‘당대표‧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김기현 대표 “하나님께 지혜 구하며 국민 위해 헌신하겠다”

기사승인 2023. 03.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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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기독인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행사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이채익 의원실

국민의힘기독인회(회장 이채익,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성호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는 윤재옥 국회의원의 대표기도와 곽윤희 구의원의 성경봉독에 이어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가 ‘은밀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십시오’(에스겔 1장 1-3절)’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김기현 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김병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영선 의원, 송석준 의원, 이인선 의원, 정운천 의원, 서일준 의원, 최재형 의원, 홍석준 의원, 서정숙 의원,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기독인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행사후 김기현 대표(오른쪽 세번째), 이철규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 김병민 최고위원(오른쪽 네번째), 배현진 조직부총장(오른쪽 첫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장 합동 총회장을 지낸 울산 대암교회 ‘배광식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체험을 한 선지자 에스겔이 민족을 위해 울었듯이 지도자는 민족을 위해 울 수 있어야 한다”며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제시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김기현 장로를 당의 지도자로 세운 것은 그가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김 대표가 겪은 것보다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나 어려움 앞에서 잘 응전하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면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어 배 목사는 “권력과 지력이 아니라 믿음을 바탕으로 한 신앙의 힘이 중요하다. 하나님에 대한 갈망과 사모함이 있을 때 영력이 생길 것”이라며 “김기현 대표는 하나님께서 국회로 보낸 정치계 선교사다. 김 대표가 눈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지혜를 구하며 국민을 위해 정치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족한 사람을 대표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국민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며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자만심이 생길 때가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잊지 않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당선되고 나서 기도하는데 마음 속에 북받치는 눈물이 났다. 주어진 책임이 너무 무겁고 주변을 돌아보니 좋은 여건이 별로 없었다. 경제가 어렵고 외교적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 난관을 뚫고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라고 기도를 드렸다”면서 “아무리 견고한 여리고성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무너졌다. 우리가 정의와 공의와 사랑의 길로 나아가면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대한민국을 선한 길로 인도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훌륭한 분이다. 여러분들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판단력도 있고 많은 의견을 들을 줄도 아는 지도자”라며 “내년 총선을 꼭 승리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다는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기독인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예배 후에는 김기현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채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기현 대표는 믿음이 신실한 분이다. 국가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당대표를 맡았는데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통하며 부르짖는 지도자가 되게 해달라고 여러분들이 중보기도 해주길 바란다”면서 “김기현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모든 구성원들이 에스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민족을 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이루고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이종성 국회의원, 배금규 상임고문, 배만석 목사가 나서 △대한민국과 국가지도자를 위해 △국민의힘과 21대 국회를 위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위해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예배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국민의힘기독인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채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채익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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