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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동훈 탄핵·민형배 복당 외치는 野...“뻔뻔함 극치”

與, 한동훈 탄핵·민형배 복당 외치는 野...“뻔뻔함 극치”

기사승인 2023. 03.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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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와 관련해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상습적으로 안건조정위를 무력화시킨 민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장 원내 대변인은 "헌재 결정에서 (민 의원의) '꼼수 탈당'이 (법사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인정했다"며 "'한동훈 탄핵'과 '민형배 복당'으로 해석하는 민주당의 뻔뻔함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가관인 것은 한 장관 탄핵을 운운하는 것"이라며 "헌재가 국회법을 위반한 것은 '민주당'이라고 콕 찍어 판결했는데 왜 법무부 장관 탄핵인가? 뻔뻔함이 탈 우주급인 민주당이기는 하지만 창피하지도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이제 (한 장관) 탄핵은 '유네스코 민주당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으니 부끄러움을 안다면 제발 자중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 의원은 '민주당에서 먼저 요청이 있으면 복당하겠다'고 밝혔고, 때에 맞춰 민주당은 복당에 화답하고 있는 후안무치의 극치"라며 "민주당은 책임 있는 공당의 역할을 완전히 포기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북한이 수중 드론 형태의 '핵 어뢰' 폭발 시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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