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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 1곳 선정해 지역 엔젤투자허브 신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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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4. 25. 12:00

지역 창업·투자 인프라 현황·허브 활용 계획 등 종합 평가해 대상 지역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지역의 투자 촉진을 위한 기관인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구축하고자 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단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2021년부터 비수도권 2개 광역권(충청권·호남권)에 구축·운영 중에 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지역 투자자, 전문가 등)과 공공(지자체·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가진 인프라, 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구축된 2개 광역권(충청권·호남권)은 미구축 지역(동남권·대경권·강원권) 대비 21%포인트 높은 엔젤투자액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기 구축된 두 권역(충청권·호남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권(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강원) 6개 광역시·도 중 한 곳에 신규 허브를 구축한다. 구축된 허브는 선정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해당 광역권의 엔젤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 엔젤투자허브 평가도 지역 내 창업·투자 인프라 현황과 지역 엔젤투자허브 활용 계획의 타당성, 입주공간의 지리적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엔젤투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모 접수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전자문서) 송부와 함께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공모계획, 제출서류 등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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