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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구축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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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5.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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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포항시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 포항시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 350억 원(국비 161, 지방비 189)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벤처 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동을 포함해 약 1만 3000㎡ 규모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건축 설계 제안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예정이며, 그린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내부 시설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 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주요 분야로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을 포괄한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지난 2020년 기준 약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되나, 국내 시장은 2020년 기준 5조 4000억으로 세계시장 대비 0.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소재 등을 개발하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10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을 담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등을 발표하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적극나서고 있다.

시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 4월 국내 유망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의 하나로 포항테크노파크와 ㈜진셀바이오텍, ㈜씨위드가 그린바이오 및 배양육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위드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내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개소하고 ㈜진셀바이오텍 등 그린바이오 기업과 배양육 소재 개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강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발굴·유치를 통한 신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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