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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국공립어린이집 20개소에 영상도서관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의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 등 새로운 학습 방식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어린이집 개별 도서 서버를 구축하고 인터넷 접속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영상 도서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영상 도서를 통한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
구는 향후 영상도서관 이용에 대한 마족도 조사와 효과성 평가를 진행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영상도서관 도입으로 도봉구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현대 사회의 달라진 독서문화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