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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1교시에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이론교육 2교시에는 CPR 순서와 방법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청된 오은진·한상미 거창대학 간호학과 교수는 "심정지가 일어났을 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4~5분 내에 뇌 손상이 일어나서 심정지 초기 5분의 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골든타임 4분이 넘어가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낮아지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응급상황 대비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거창대학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위에서 온열질환으로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 닥치면 미리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지 않고서는 심폐소생술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