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주항공 비전 실현위해 유럽 이어 일본과 교류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3. 09. 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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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부지사, 일본 아이치현 방문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가 우주항공 비전 실현을 위해 일본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일본 항공우주산업 집적지인 아이치현과의 교류협력·일본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한 경남대표단이 이날부터 2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도는 경남 우주항공비전 실현을 위해 지난 6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대표단의 유럽 순방에 이어, 이번에는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일본을 방문해 항공우주산업 집적지인 아이치현과의 우주항공산업 교류협력, 일본 국립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시설 방문,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경남도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25일 첫 일정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웅동배후단지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미쓰이소꼬(MITSUI-SOKO)의 도쿄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미쓰이소꼬 코리아(MITSUI-SOKO KOREA) 주식회사는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2014년 6월부터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입주하여 복합물류센터를 건축·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부지 내에 신규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26일 김 부지사는 도쿄에서 일본 아이치현과의 교류협력과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 현지에서 지원해 준 윤덕민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를 접견하고, 재일본 동경 경남도도민회 임원 간담회를 가진다.

경남도-아이치현 우주항공산업·창원지원 중심 상호협력 교류협약(MOU) 체결식은 김병규 경제부지사와 오무라 히데아키(大村 秀章) 아이치현 지사가 양 지역을 대표해 서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양 지역 간의 항공우주산업과 창업지원 연계·협력과 민간교류 촉진을 중점으로 합의할 계획이다.

27일은 세계적인 항공박람회인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 행사에 참가하는 경남도관을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해 힘쓰는 도내 참가기업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일본 아이치현 방문은 유럽에 이어 우리 도의 우주항공산업 도약과 발전, 우주항공 비전 실현에 필요한 세계 각지의 글로벌 연구기관, 지방정부 등과 연계·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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