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 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전통 있는 승마대회다.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등이 후원하는 전국승마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고 기량을 가진 승마선수 200여 명과 마 필 150여 필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물 40·60·80·100㎝ △마장마술-D클래스 △권승 경기 △KHIS-7 △거북이 달린다 △크로스컨트리 △경주 퇴역 마 3종목(장애물 60·80·100㎝) 등 다양한 마술대회를 3일에 걸쳐 치를 예정이다.
또 부대 행사로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산물 시식회,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흘간 치러지는 이번 승마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해 출전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 여건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회장을 찾아준 모든 승마인에게 말의 고향 영천의 정취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