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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착공

LH,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착공

기사승인 2023. 10.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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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가구 규모…2026년 입주 목표
LH,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착공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11일 경북 포항에서 열ㄴ신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에서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경북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이한준 LH 사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약 200명이 참석했다.

공공임대주택은 경북 포항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0가구는 지진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LH는 사업비 약 450억원을 투입해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약 390m가 신설돼 주변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LH는 2025년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6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포항 흥해지역 지진피해 초기부터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등 지진피해 극복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며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H는 앞으로도 재난지역 발생 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재민의 긴급 주거지원에 지속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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