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이용자 10명 중 9명 만족 평가

기사승인 2023. 12.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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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94.7% '만족' 응답…"건의 반영 노력"
충남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매우 만족’
충남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매우 만족 조사됐다.
충남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도서관 이용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최근 전문 리서치업체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종합만족도' 84.8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컴퓨터·DVD·비디오 등 도서관 시설 만족도'가 90점으로 가장 높았고 '직원의 전문성·친절도 등 서비스 만족도'가 86.2점으로 뒤를 이었다.

'누리집·전자책·오디오북 등 디지털자료 온라인서비스 만족도'는 84.8점, '신간·희망도서 등 보유 장서 만족도'는 83.1점, '방문 편의성'은 82.9점, '독서문화프로그램'은 82.6점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1.4점을 기록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94.7%가 '만족(매우 그렇다 63.0%, 그런 편이다 31.7%)했다'고 답했으며, '불만족했다'라는 응답은 0.7%(전혀 그렇지 않다 0.2%, 그렇지 않은 편이다 0.5%)에 불과했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건의 사항을 검토해 도서관 발전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추진 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충남도서관은 올해부터 운행 중인 내포순환버스로 방문 편의성이 개선됐고 내년 독서문화프로그램 예산도 늘어나 도민에게 좀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이용자에게 만족도가 낮았던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충남의 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지난 10월 '충남 제2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2024~2028년)'을 수립해 10개 중점과제와 30개 세부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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