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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편차 커, 기초지자체·지방공기업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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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02. 14. 16:01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전체 평균 57.4점, 전년比 12.4점(28%) 올라
중앙행정기관 평균 90.7점, 광역자치단체 평균 79.9점
기초지자체 및 지방공기업 평균 60점 미만 미흡'
행안부
공공기관의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운영 수준이 1년간 큰 폭으로 향상됐지만 기관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은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수준이 우수하지만, 기초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가공 분석한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모든 유형의 기관 평균점수는 전년 대비 12.4점 상승한 57.4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기반행정 수준이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오르기는 했으나, 평균 등급은 여전히 '미흡'에 해당했다.

국세청 등 중앙행정기관 평균 점수는 90.7점으로 부·처·청·위원회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제도가 정착돼 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공동활용을 위한 메타데이터 관리와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을 적극 이행한 점이 전체점수 향상에 기여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등 광역자치단체 평균 점수는 79.9점으로 우수 등급에 근접했다. 데이터분석 및 역량문화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이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은 평균 65.0점으로 '보통'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기초지자체와 지방공기업은 각각 평균 50.7점과 27.4점으로, '미흡' 등급에 머물렀다.

행안부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에 활용해 성과를 보이는 우수 활용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수준이 미흡한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데이터기반행정은 국민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핵심 역량"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개선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완성과 과학적 행정을 통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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