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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복무 생활’ 국방부, 맞춤형 길라잡이 안내서 3종 발간

‘슬기로운 복무 생활’ 국방부, 맞춤형 길라잡이 안내서 3종 발간

기사승인 2024. 02.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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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병사와 초급간부, 전역 및 전역예정간부를 대상으로 신분별 맞춤형 길라잡이(안내서) 3종을 발간했다.

'병 복지 길라잡이'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병사들이 슬기롭게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보수, 내일준비적금, 자기개발, 휴가, 전역 후 진로 등 군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병 복지 길라잡이는 올해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했다. 전자책이 탑재된 인터넷 주소는 매월 개인에게 전파되는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나라사랑포털 앱에도 탑재해 병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병 복지 길라잡이는 생활편의 분야 등 총 6개 분야 38개의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수록된 주요 내용은 △24년 인상된 계급별 봉급,△'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지원금 확대 △정부의 청년정책과 연계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안내 △영화, 놀이공원 등 각종 문화·스포츠 할인혜택 최신화 △올 7월부터 시행되는 군인공제회 저축제도 가입 및 혜택 △최신화된 원격강좌 수강 대학 △올 2월부터 시행된 민간병원 진료비 직접 청구 안내 △'마음건강 앱'을 활용한 정신건강 진단방법 등이다.

'초급간부 길라잡이'는 국군의 미래인, 직업군인의 길을 선택한 사회초년생 초급간부의 조기 적응을 돕고, 군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작성됐다.

올해 개정판에는 지난해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새롭게 적용된 △초급간부 주택수당 및 하사 정근수당 가산금 인상 △경계부대 시간외근무수당 인정 시간 확대 △군 생활 노하우(부록)가 추가됐다.

초급간부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주택수당(월 16만원)을 임관 3년 미만 초급간부까지 지급 확대 △경계부대에서 24시간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는 군인의 시간외근무수당 인정시간을 1일 8시간, 월 100시간 확대 등의 내용을 반영했다. 또 초급간부의 생생한 군생활 후기를 국방일보에서 총 11건 발췌해 군생활 노하우 분야를 추가했다.

'전역간부 안내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간부 및 전역예정간부의 제2의 인생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길라잡이다.

안내서는 각종 급여 신청 및 수령, 전직지원기간 신청, 국방전직교육원 등록, 전직지원금 신청 등 전역 전·후에 개인이 알아두어야 할 행정 조치들을 소개한다. 안내서는 △9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자의 전직지원 기간 확대(3개월→ 5개월) △전직지원금 인상(중기복무자 50→55만원, 장기복무자 70→77만원) 등 올해 변경된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다.

전역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간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지원 정보와 전역 후 이용할 수 있는 연금제도 및 각종 복지혜택과 전역 후 예비군이 되는 간부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또 예비군 편성 및 교육 훈련과 동원령 선포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여 예비군으로서의 임무를 보다 명확히 안내한다.

안내서는 3월 중에 인쇄된 책자를 각급부대 및 국방전직교육원 등에 배포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투력 발휘의 기반이 되는 선진 국방문화 조성을 추진하면서 장병 개개인까지 정책의 추진방향을 쉽게 알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병사들에겐 군 복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슬기로운 병영생활이 되도록 하고, 초급간부에게는 직업군인의 시작이라는 출발점에서 국군의 미래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인도하며, 전역 및 전역예정간부에게는 안정된 제2의 인생이 시작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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