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수부·어업인과 협력해 진해 신항 중심 스마트 메가포트 구축

기사승인 2024. 03. 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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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해양수산부, 24시간 멈춤 없는 항만 구현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가 진해 신항 조기 착공을 위해 해수부·어업인과 협력을 강화한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신항, 진해 신항을 스마트 메가포트로 구축한다는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 메가포트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기반으로 자동화, 지능화돼 항만 내의 다양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연계됨으로써 물류 흐름이 완전 자동화된 초대형 항만을 말한다.

이번 업무계획은 도내 구축된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서(쪽)컨테이너 2~5단계 부두가 올해 3월 개장하고 진해 신항은 2029년 3선석 개장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스마트 터미널로 '24시간 멈춤 없는 항만'을 구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도는 이번 업무계획 발표에 대응해, 진해 신항 조기 착공을 위해 해수부·어업인 등과 협력·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발주가 완료된 진해신항(1단계)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수부와 선행과제(어업피해 보상 등)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은 가덕도신공항, 배후철도 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복합물류 거점으로서 경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도는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진해신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메가포트를 구축해 고도화된 복합물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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