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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자리를 선점해 인서클 하는 적들을 차근차근 쓰러뜨린 일본. /유튜브 캡처 |
일본이 13매치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불씨를 살렸다.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 3일차 13매치에서 일본이 치킨을 뜯었다.
13매치 자기장은 미라마 몬테 누에보 방향으로 형성됐다. 경기 초반 한국이 자기장 안쪽에 위치하면서 자리를 견고하게 잡았고 인서클하는 베트남 '클로리스'를 끊으며 첫킬을 올렸다. 이어 서둘러 인서클 하는 영국과 캐나다를 쓰러뜨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6페이즈 인서클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베트남의 양각에 놓였고 자기장 중심부에 있던 일본에게 견제를 당하며 순식간에 고립되는 한편 중국에게 마무리되면서 TOP4에 들지 못했다.
일본은 유리한 자기장 위치를 이용해 중국과 브라질, 인도네시아를 각각 견제하며 인서클을 막은 동시에 이이제이까지 성공해 치킨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매치 승리로 11위에 위치해 있던 일본은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