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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차세대 HPC ‘퀄컴’과 맞손…자율주행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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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1. 22. 13:56

CES 2025에서 차세대 HPC 공개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기능 통합
사진2) 자율주행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통합 이미지
자율주행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통합 이미지./HL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차세대 통합 고성능 컴퓨팅(HPC) 개발을 위해 퀄컴과 손을 맞잡았다.

22일 HL클레무브에 따르면 HL클레무브는 퀄컴의 칩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플랫폼을 채택했다. HPC는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플랫폼 기반의 단일 시스템 온 칩으로 SDV에 필수적인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실행하게 된다.

HL클레무브의 차세대 HPC는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과 SDV 구현에 최적화됐다. 카메라, 레이더 등 인지 센서 데이터 처리뿐 아니라 안정성 분석, 인포테인먼트 실행, 차량 간 통신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시스템 온 칩(SoC)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자율주행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양사는 CES2025에서 협업관계를 공고히한 것으로 알려졌다. HL클레무브는 'CES 2025'에서 발표한 차세대 HPC를 시작으로 향후 SDV 전환의 핵심 솔루션이 될 차량 도메인 통합 트렌드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은 "퀄컴과 협력은 HL클레무브가 자율주행 기술의 경계를 뛰어넘고, SDV 전환의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요구 충족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SDV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슈만 색세나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은 "HL클레무브와의 협력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의 새로운 차량에 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할 뿐만 아니라, SDV 시대의 도래를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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