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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부곡동 큰숲빵집에서 '부곡동 희망메시지, 함께 시작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테마로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부곡동 큰숲빵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포용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이 직접 만든 빵은 지역 4곳에 유통되고 있다.
부곡동 청년, 주민, 발달장애인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동행에서는 신년 인사와 함께 부곡동 희망 케이크 만들기,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곡동 희망 케이크' 만들기에서는 안산시 승격 40회,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부곡동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 케이크를 참여자들이 손수 만들어 40-30-30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함께 기원했다.
이 시장은 부공동에 이어 월피동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희망메시지를 나눴다. 월피동에서는 '월피예술도서관에서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 곳에서 이 시장은 복지 관련 종사자, 예술을 사랑하는 주민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특히 문화와 예술, 아동복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역할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안산시와 월피동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월피동은 항상 활기가 넘치고 인구가 많음에도 주민 간의 결속과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역동적인 마을로 느껴진다"라며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