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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18일 제2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4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군산시가 5년 연속 최하위 기록과 지방의원의 전문성 부족, 부정부패 등으로 지방의회 무용론과 폐지론이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군산시의회는 투명한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산시의회는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2021년 11월 본회의 유튜브 생중계를 시작했고, 본회의 영상회의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지만, 상임위원회 회의는 공개되지 않아 시민들은 중요한 논의 과정을 알지 못한 채 결과만을 접하게 된다"고 성토했다.
이에 서동완 의원은 "지난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인터넷 의사중계 근거를 규정하고 지방의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회의를 중계하도록 규정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그 결과 현재 모든 광역의회에서는 회의를 생중계하고 있으며, 기초의회에서도 중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