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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협력도시 15주년’ 대구시 방문한 日고베시… 실질적인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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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4. 22. 15:46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교환
대구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접하는 기회
한일음악교류회, 버스킹공연 우의 다져
2025.04.21 오하라 가즈노리 일본 고베시 부시장 외 방문(산격청사 3F 제1대회의실) (2)
오하라 가즈노리 일본 고베시 부시장 외대표단 대구시청 방문./대구시
대구시는 일본 고베시와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고베시 부시장 오하라 가즈노리와 56명의 대표단이 대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대구시와 고베시는 2010년 7월 23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베시, 고베시의회, 고베상공회의소, 고베경제동우회, 재일대한민국민단 효고현지방본부, 예술단 등 다양한 기관이 대표단을 구성해 대구를 방문했다.

고베 대표단은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예방하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에 대한 고위급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마트광통신센터와 스마트시티센터를 방문해 대구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표단은 국보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을 방문하고, 대구-고베 15주년을 기념하는 '한일교류음악회'에 참석했다. 특히, 고베 예술단은 대구지역 음악가들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열어 대구시민들에게 한일 도시 간 음악 교류의 장을 선보였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고베시의 공식 방문은 5주년이었던 2015년 이후 10년 만으로,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관계 발전의 증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특히 경제계 인사들 간의 만남을 통해 향후 경제·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환영만찬 6
환영만찬./대구시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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