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롯데손해보험, 1분기 당기순익 113억원… 전년동기比 66.81%↓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5010007563

글자크기

닫기

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5. 15. 18:56

보험영업익 전년比 526억원 감소… 112억원
투자영업익 전년比 148% 증가… 243억원
롯데손해보험 사옥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66.81%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17% 줄어들어 13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의 보험영업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526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는 지난해 말부터 적용된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랑니과 올해 들어 도입된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의 영향에 의한 것이라 설명했다.

다만 투자영업손익은 2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롯데손보는 선제적인 수익증권 매각과 채권 등 안정 자산 중심의 리밸런싱 전략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2581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제도 도입에 따른 일회성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제도 강화에 따른 일회적 요인이 반영되며 이익 및 CSM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흑자경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전략을 굳건하게 이어가며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