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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국회의원, 수도권 국가정원 조성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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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6. 18. 16:37

국가정원 조성 통해 하남을 수도권 대표 생태도시로 도약 노력
김용만 국회의원 산림청장 면담
김용만 의원이 국가정원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13일 산림청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김용만 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하남시을)이 이재명 대통령의 하남지역 공약인 수도권 국가정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면담, 산림청 및 경기도 업무보고, 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8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수도권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하남시 미사섬 등 일대 약 50만㎡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을 국비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완공 시 약 1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5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국가정원은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두 곳뿐이며, 수도권과 중부권에는 아직 국가정원이 없는 상태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월 산림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전략 등 실질적 로드맵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초·광역자치단체, 중앙정부의 역할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 마련, 사업추진 체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면담에서는 국가정원 권역별 균형 조성이라는 법 취지에 따라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용만 국회의원 도지사 면담
김용만 의원이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하고 있다./김용만 의원실
당시 김 지사도 "국가정원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하남은 수도권 지역에 있으면서도 생태·역사·문화·관광이 융합된 도시로, 국가정원 조성의 최적지"라며 "특히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 등 정주 여건에 대한 시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조성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해 하남시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관련 지자체와 함께 국가정원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용역을 향후 발주할 예정이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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