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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무료교육 진행…11월말까지 지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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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10. 23. 09:25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326명 교육 수료…시민생활과 직결된 직업종사자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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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는 운수종사자들. /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시민이 직접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교육은 11월 말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시 공공서비스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심화과정(210분)과 기초과정(90분)으로 구성되며, 심화과정에는 가슴압박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이 포함된다.

기초과정(90분)은 가슴압박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가 담당하며, 실무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부천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가정, 직장, 거리 등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이수자는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실제 현장에서 생명 구조 활동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부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9월 말까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총 7회 실시했다. 교육에는 326명이 참여했으며, 가슴압박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 중심의 응급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는 환자의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민은 물론 운수종사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직업군 종사자들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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