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방문객 수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 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총 1567만 76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07만 7227명 대비 3.98% 늘어난 수치다.
군은 도내 15개 시군 중 천안시와 아산시, 공주시, 당진시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10월 방문객 수가 221만 12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가을철 캠핑·힐링 목적의 태안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월 방문객 수는 올해 여름철 방문객 수(6월 157만 4598명, 7월 152만 1040명, 8월 219만 3166명)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대비 월별 방문객 증가율도 10월이 22.4%로 가장 컸다.
관광 비수기인 1월에도 지난해 86만 5371명 대비 13.1% 증가한 97만 9107명이 방문했다.
군은 올해 '반려동물 해변운동회(6월)'와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10월)' 등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콘텐츠를 비롯해 '전국 바다낚시 대회(6월)', '태안해변길 스탬프투어(6~11월)', '대한민국 사구축제(6월)', '모래조각 힐링페스타(9월)', '백사장 대하축제(9월)'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해랑길 원정대(4~10월)', '태안 한달살이(4~5월)', '수목원 버스킹(4·10·11월)',캠핑 행사 유치 등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체류형 콘텐츠 확충에도 주력했다.
이밖에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도 인플루언서 및 여행 크리에이터 초청 팸투어를 4차례 개최하고 SNS광고와 버스·관용차량 랩핑 광고, 지하철역 광고 등을 통해 관광도시 태안의 관광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태안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해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개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의 성과를 내년까지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2025태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