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작년 서울 아파트값 8.98% 급등…부동산원 통계 중 최대 상승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15010007479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1. 15. 14:19

주택종합·연립주택도 각각 7.07%, 5.26% 오르며 사상 최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 연합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상승률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작년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98%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통계 작성 업무를 넘겨받아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주택종합과 연립주택 상승률 역시 7.07%, 5.26%로 같은 기간 최고치다.

작년 12월만 놓고 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80%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그래픽=박종규 기자

주택종합 기준으로 서울 강북지역은 용산구(1.45%), 성동구(1.27%), 마포구(0.93%), 중구(0.89%), 광진구(0.74%)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은 송파구(1.72%), 동작구(1.38%), 강동구(1.30%), 영등포구(1.12%), 양천구(1.11%) 등지에서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규제지역으로 묶인 용인시 수지구, 성남시 분당구, 광명시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도 전월 대비 0.26% 올랐고, 상승폭 역시 0.02%포인트(p) 커졌다.

12월 아파트 기준 매매가격 상승률은 서울(0.87%)이 전월 대비 0.06%p, 인천(0.19%)은 0.04%p 각각 확대됐다. 경기(0.42%)는 오름폭이 전월과 같았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매매는 외곽 소재 구축 단지 및 일부 입주 물량이 과다한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