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호남 경제 지도 완전히 바꿔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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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국가와 국민이 함께 키워낸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대대적 투자를 시작한다.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호남권 전체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축사를 시작하며 "우리 정의선 회장에게 우선 감사의 박수 한번 드리겠다"고 하며 박수를 보냈고, 축사를 마무리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정주영 회장께서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고 강조하며 새만금에 조단위 투자를 결단한 현대차그룹에 거듭 사의를 표했다.
◇"현대차 투자, 기업 지역 진출 최고 모범 사례 되도록 확실히 뒷받침"
이 대통령은 "이곳 새만금은 여의도 면적의 약 140배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며, 물류와 교통 인프라 또한 탄탄하게 갖춰나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혁신 역량과 풍부한 자원이 합쳐지면 새만금은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역으로 옮겨온 기업과 임직원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정주 여건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이번 투자가 기업의 지역 진출을 이끄는 최고의 모범 사례가 되고 나아가 기업과 지역에 더 큰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만금에서 시작된 기업의 담대한 지역 투자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로봇·수소·AI시티'는 새만금 부지 112만4000㎡(약 34만평)에 9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인공지능(AI)·로봇·에너지를 아우르는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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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만금 투자로 '미래기술 기업' 도약…7만명 고용 효과 기대"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7만여명의 고용 창출과 16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투자 협약식 참석에 앞서 행사장에 마련된 현대차그룹의 홍보부스를 찾아 수소사회 모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기술 전시물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번 투자협약식이 새만금을 로봇·수소·AI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돼 대한민국 신산업 혁신의 상징적 모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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